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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수영선수권 선수촌 선정지역, 인센티브 없다"

2019년 3월 건립 가능지역 선정, 공인된 사용료는 지급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18 1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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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건립과 관련, 선정지역에 대해 사용료 외 별도의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8일 광주 행복창조실에서 '2019 광주수영대회' 선수촌 건립 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위원장 행정부시장)를 개최했다.

선수촌 건립·운영관련 전문가, 수영연맹 관계자, 시·구 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3월까지 선수촌 건립이 가능한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아울러 최소 1000세대 이상 규모, 조합설립인가 구역 또는 개발지구가 지정된 지역, 선수단 버스 수송 교통여건 확보 지역 등 후보지 입지기준을 설정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불필요한 지역 간 과열경쟁을 막고 불합리한 시정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선수촌 개발법률에 따른 법적절차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대회 조직위에서는 선수촌 실제 사용기간 공인된 사용료만을 지급하고, 일체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하지 않는 '선수촌 사용 전제조건'을 확인했다.

'선수촌 입지기준 및 평가기준'이 확정되면, 오는 12월중 선수촌 후보지 공모절차를 거치되, 선수촌 후보지 범위는 추후 자치구가 신청하는 재개발·재건축 구역과 신개발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도 '입지 평가위원회'를 통한 객관적 심사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