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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재능기부' 빅데이터 멘토 자처

대학생 대상 서울대·LG CNS·AWS와 빅데이터 공동 교육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1.18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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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대학생의 '빅데이터' 멘토로 나선다.

신한카드는 내달부터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함께 △AWS(Amazon Web Service) △LG그룹 계열사(LG 전자·LG CNS) △LF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이날 대학생 빅데이터 교육과정인 'SAM(Shinhancard bigdata Academic Mentoring) 2014 신한카드-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콜라보' 세부 교육과정을 공개했다. 

이 과정은 '무한한 세계, 빅데이터에 눈떠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실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SAM 2014'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교수진과 신한카드 마케팅 전문가들이 △AWS △LG전자 △LG CNS △LF 등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빅데이터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방식으로 전개된다.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8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게 되며 3일에 걸쳐 △데이터분석 방법론 △소셜네트워크 분석기법 △빅데이터 플랫폼과 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은 지난달 빅데이터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첫 공동사업으로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대학생 교육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잘 다루는 방법뿐 아니라 주어진 분석 결과를 해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빅데이터 분석과정에 반영, 창의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 교육수료자들에 대해서는 방학기간 신한카드에서 빅데이터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SAM 2014는 신한카드가 젊은 세대들에게 빅데이터라는 전문영역에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며, 이를 시작으로 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교육 활동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12월22일부터 사흘간 이뤄지며 교육대상은 11월17일부터 28일까지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