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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지역상생 기획행사 연이어 마련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빛고을 공예 프리마켓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17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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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내달 3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세 차례 지역상생 기획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들은 광주신세계가 지자체 및 정부기관 등과 상호 협력관계를 위시해 지역 중소업체와 사회적기업의 전국적 판로확대를 돕고 지역사회의 보육·육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연말연시에 기업의 훈훈한 상생경영 실천 측면에서 의미를 더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 '희망장난감 도서관' 25호관을 열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포괄적 보육·육아지원을 목표로 하는 신세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장난감 대여는 물론 부모교육 및 창의력 개발을 위한 오감발달 및 심리 프로그램 등을 다양한 육아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놀이·문화·교육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여기 더해 '광주·전남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신세계가 지난 8년간 공동 주관해온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제대로 된 판로처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3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 박람회장을 조성해 전시·판매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중소업체의 매출 증대 및 판로처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전망이다.

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2월3일까지 지역 우수 수공예품의 판로확대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빛고을 공예 프리마켓(Flea Market)'이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행·후원하고 광주공예협동조합과 (재)광주디자인센터가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간 침체됐던 일자리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 활로를 열어주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행사에서는 총 80여종 이상의 수공예 작가 및 수공예 부문 신진 창업교육생들의 작품이 광주신세계 1층 특설 홍보관에서 전시·판매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광주신세계는 지자체 및 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 기획행사 개최를 연이어 성사시킨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큰 힘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 운영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