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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건소위, 이순신대교 흔들림 방지대책 촉구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1.17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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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이하 건소위) 이용재 위원장(광양1)을 비롯한 도의원 10여명은 지난달 26일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하루 동안 통행이 전면통제됐던 이순신대교를 방문, 흔들림의 원인과 유지관리 대책을 촉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건소위는 이순신대교 통합위탁관리사무소 내에 설치된 각종 교량관리를 위한 계측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체계적인 계측관리와 분석을 통해 교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재 위원장은 "현수교의 특성상 흔들림 현상이 기본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도민 및 이용객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진출입 전광판에 흔들림 정도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특수교량 관련 전문학회 등 외부 전문가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밀조사를 맡겨야만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남도는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에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용재 위원장이 제시한 내용을 토대 삼아 이순신대교의 유지관리에 대한 종합개선방안과 흔들림 현상에 대한 도민홍보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