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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싱가포르 표방' 정현복 광양시장, 중국·인도네시아 출국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17 14: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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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의 싱가포르'를 표방한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국제교류 증진 및 투자유치 홍보차 6박8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방문길에 올랐다.

정 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17일 중국 선전시를 찾아 문화·체육·관광국과 관광교류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전시 기업체 대표 80여명을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실시한다. 동시에 중국 현지 원자재업체 4개사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선전시장 면담 후 선전 센트럴파크로 이동해 양 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 및 표지석 제막행사에 참가한다. 또한 19일과 20일에는 지난 9월 국제우호협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찔레곤시를 방문, 시장을 면담하고 두 도시 간 공무원 연수방안을 논의한다.

이 밖에 연산 300만톤 규모 제철소인 크라카타우 포스코를 들러 찔레곤시 간부와 현지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전과 찔레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싱가포르를 지향하는 광양시에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