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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업계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특수 노린다"

오픈마켓 3사, 해외직구 상품 등에 파격적 할인율 적용…할인쿠폰까지 총 동원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7 1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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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직접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파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해외 직구 인기상품은 물론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해외직구는 작년 대비 50%가량 급증세다. 이처럼 해외 직구족이 증가하는 등 직구 문화가 대중화되고 소비자 관심 또한 높아 이번 국내 온라인쇼핑몰의 행사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G마켓은 오는 28일까지 해외직구 상품을 중심으로 '슈퍼블랙세일(SUPER BLACK SALE) II'를 진행한다. 먼저 17일 하루, 슈퍼먼데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제공하며, 쿠폰 사용시 모바일 전용 5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는 한정 수량(10개 상품)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블랙카운트다운' 코너를 전개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 28일까지는 '슈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으로 지정,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위즈위드' 전상품을 10% 할인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기간에는 매일 두 가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18일에는 'LG TV 55형'(55LB6000)을 47% 할인된 가격인 99만9000원, 19일에는 'Moose Knuckle 프리미엄 패딩 데비봄버'를 35% 저렴한 가격에 들여갈 수 있다.
 
더불어 '캐나다 구스 익스페디션' '휘슬러 프리미엄 블루 2.5L 압력솥+찜기' 등을 잇따라 판매할 예정이다. 매일 다르게 선보이는 특가상품 외에도 디지털, 패션, 아동 장난감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67% 할인된 특가에 판다.
 
옥션은 주말을 제외한 28일까지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10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0종, 3만점의 상품을 선보인다. 17일에는 디지털 해외직구 상품을, 18일에는 프리미엄 패딩을, 19일에는 아동용품, 20일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 골프용품으로 꾸린다. 이외에도 코치, 레베카, 지샥, 나이키조던 등 직구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준비됐다.
 
이와 함께 행사상품 2만·7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00원,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할인 쿠폰도 선착순 10만명에게 선물한다.
 
11번가는 '해외쇼핑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17일부터 30일까지 연다. 11번가에서 해외상품을 취급하는 우수 판매자와 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특가 상품은 물론 명품 의류, 잡화 등을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 이어 12월에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 직구족들을 겨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