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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

공모가 7500~9100원, 동부증권 주관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17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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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업체인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증권신고서를 보면 모집 주식 규모는 130만주로 총 621만2799주가 상장되며 공모가 밴드는 7500~9100원, 공모규모는 97억5000만~118억3000만원이 될 전망이다.

포시에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OZ 시리즈'를 통해 안전행정부, 대법원 등 국가 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국민은행 등 국내외 3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12년 출시한 전자문서 솔루션 'OZ e-Form(오즈 이폼)'은 종이문서가 아닌 모바일 전자문서를 활용한 계약 체결과 현장점검 등이 가능해 전자문서시장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포시에스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일본지사를 설립했고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파트너사를 확장 중이다. 회사는 2012년 120억원, 2013년 1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조종민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웹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공모자금은 제품개발과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내달 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17~18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며 동부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