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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업계, 신제품 속속 출시

합리적 가격·활용도 높은 이벤트 많아 소비자 눈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7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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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햄버거업계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트 업그레이드, 무료 제공 등 행사 내용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출시 제품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버거킹은 17일 신제품 '치폴레와퍼'와 '치폴레치킨버거'가 포함된 치폴레원터랜드를 출시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판매한다.
 
치폴레와퍼는 직화로 구운 순쇠고기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등 각종 신선한 채소 위에 장시간 숙성시킨 로스트 비프, 고소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낸다. 가격은 단품 6200원,세트 8200원. 치폴레치킨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 위에 치폴레 소스를 가미해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를 배가했다.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7200원이다.
 
버거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7일 버거킹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톡 쿠폰을 발송, 치폴레와퍼 단품 구매 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오는 2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KFC는 매콤한 맛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치킨 스낵 '버팔로윙' 2종을 내놨다. 버팔로윙은 매장에서 직접 오븐에 구워 매콤달콤한 '망고하바네로'와 새콤달콤하면서 스모키한 풍미가 느껴지는 '바베큐' 소스 2종으로 맛을 냈다. 단품 가격은 1200원이다.
 
KFC는 이번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버팔로윙 2종과 핫윙으로 특별 구성한 '윙초이스' 3조각(3000원), 6조각(5800원), 9조각(8000원)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아울러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국 KFC 매장 122곳에서 윙초이스 시식 이벤트가 열린다. 각 매장별로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윙초이스 3조각을 무료 제공하며 해당 매장은 행사 전 KFC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11일까지 빅맥 등 맥도날드의 인기 버거와 음료를 3000원에 제공하는 '맥런치 콤보(McLunch Combo)'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런치 콤보는 △빅맥 △더블 불고기 버거 △더블 케이준 버거다. 패티 두 장이 들어가 푸짐한 양과 맛으로 사랑받는 인기 버거와 음료를 3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1000원 추가 시 후렌치후라이, 2000원을 추가하면 후렌치후라이와 맥너겟 4조각을 더해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