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소주로 자리 잡은 '참이슬'이 25일부터 알코올 도수 17.8도로 출시된다.
지난 1998년 23도 참이슬을 출시한 하이트진로는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독한 술'이라는 소주 이미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바꿔놓으며 '순한 소주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참이슬'은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저도화 요구에 맞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했다.
리뉴얼 참이슬은 기존 특허받은 천연 대나무활성숯 정제공법보다 대나무숯을 증량했다. 업그레이드된 자연주의 정제공법을 적용, 목넘김은 더 깔끔하게, 향은 더 부담 없이 개선해 숙취 없는 깨끗한 참이슬의 맛으로 품질을 높였다.
특히 참이슬의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100% 국내산 대나무 활성숯은 숙취원인물질인 헥사날(Hexanal) 및 이취(異臭)를 발생시키는 펜에틸알코올(2-Phenyl ethanol)등의 제거에 우수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제공법공법에 사용되는 대나무 캐릭터와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이슬샘 일러스트를 넣어 친환경 천연원료 제품임을 강조했다.
한편 '참이슬 클래식'은 고유의 정통 소주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도수를 유지하며 두 브랜드 간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 시장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년층 마니아들을 위한 25도 '진로골드'도 도수 변경 없이 지속적으로 생산 판매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는 진로 최초의 증류식 소주 도수인 35도를 구현한 '진로1924'도 출시, 10도대에서 30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애주가들과 여성·젊은층을 중심으로 순하면서 깨끗한 소주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 참이슬은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저도화 요구에 맞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