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百 "지역주민에 '따뜻한 공간'을 선물합니다"

러블리 하우스 프로젝트 본격 진행…내년 말까지 30개로 늘릴 계획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7 08:53: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5동 소재의 '양천구립 수명경로당'을 러블리하우스 1호로 선정,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는 시설이 노후한 경로원, 어린이집을 매월 각 한 군데씩 선정해 리모델링하는 활동으로 롯데백화점의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활동이다.
 
러블리하우스 1호인 수명경로당은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한데다 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보일러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이곳의 보일러공사 및 배관공사, 내부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 및 고객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같은 날 롯데백화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86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단체와 연계해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말까지 러블리 하우스를 30호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오는 12월에는 양천구 신월5동 소재의 '한솔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러블리 하우스 2호로 탄생시킨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 외에도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역주민 간 서로 온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러블리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회공헌기금도 매년 20%씩 늘려 향후 5년간 총 500억원 규모로 마련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