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점유율이 10%에 근접하며 2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중국의 수입액은 1조4666억 달러로 이중 한국 제품 규모는 1407억 달러로 9.6%를 차지했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작년 9.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일본(8.2%)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간 교역이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으로 최근 위축된 가운데,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우리 제품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의 소비재 수입 시장에서는 우리 제품의 비중이 미미하다며, 적극적인 공략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