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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3.0 현장 토론회, 국립亞문화전당서 열려

문화관광상품 연계 및 한류관광객 유치 등 분야별 연계 발전방안 강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15 1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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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상생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최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담양3.0 현장 토론회'를 열어 이기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은 개관 준비 중인 아시아문화전당을 벤치마킹하고 담양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9월경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고 올해 오송~송정 간 KTX 운행에 따라 이동시간이 단축되면 수도권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광주시를 방문할 것을 예상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 거점화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에 대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될 것인 만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주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진다. 

이에, 토론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담양에 유치하는 방안으로 문화와 관광상품 개발, 기관 간 상호협조 체계 구축,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와 전략수립, 홍보참여 등 다양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기환 부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 문화교류와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향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담양시티투어 연계, 한류관광객 정착화와 여행상품 개발 등 지속가능한 문화교류와 담양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3.0 토론회'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으로 군정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부군수가 주재해 열린다. 여기서 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한 후 군정에 반영하는 일종의 태스크포스(T/F)팀 성격으로 현재까지 31회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