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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국국제협력단' MOU, 개도국 금융분야 역량 'UP'

금융자문, 전문인력 파견, 연수 교육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14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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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금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도국 금융 분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금감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14일 개발도상국 대상 금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양 기관이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개발도상국 금융 분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금감원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금융자문, 전문인력 중장기 파견, 연수 및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국제협력단은 무상원조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장 및 감독제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 금융 분야에 대한 원조 효과성을 한층 제고하는 한편, 한국 금융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는 데 보다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 (2006년), 라오스(2010년), 아제르바이잔(2013년), 가나(2014년)의 중견 공무원 등에 대한 연수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