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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춘천지역 우수 농식품기업 찾아 '발품'

NH농식품 위더스협의회 첫 결성, 금융지원 논의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1.14 1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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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주하 NH농협은행 행장이 춘천지역 농식품 기업인들과 금융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김주하 은행장이 13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세종호텔에서 춘천 지역 농식품 기업인, 최동용 춘천시장 등 30여명과 'NH농식품 위더스 춘천시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식품 위더스(With-Us) 협의회'는 농협은행과 농식품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서 김행장과 기업인들은 여러 경영 애로사항과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식품 업종은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농협과 DNA가 같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농협은행은 농식품 분야 전문은행으로 금융지원뿐 아니라 농협의 경제사업부문과 연계한 판로확대, 기업경영 무료컨설팅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간담회 진행 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유아용 이유식 제조기업인 ㈜베베쿡을 찾아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베베쿡은 국내 최초로 영유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을 생산해 집으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한 우수 농식품기업이다.

한편 김 행장은 취임 이후 기술력을 갖춘 우수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거래확대를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11월 현재 농식품기업 여신 잔액은 13조253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1조7500억원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