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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서울모터쇼>GM코리아, 캐딜락 XLR, 사브 9-5 바이오파워 전시

캐딜락 6, 사브 4 등 총 10대 출품

김정환 기자 기자  2007.04.08 0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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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일산] GM코리아(대표 이영철)는 오는 1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KI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서 아메리칸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 캐딜락 모델 6대와 스웨덴의 프리미엄 브랜드 사브 모델 4대 등 주력 모델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에선 미국 본사서 직접 공수해 온 2인승 럭셔리 로드스터 캐딜락 XLR을 전시하며, 사브 브랜드에선 친환경차량 사브 9-5 바이오파워 모델을 국내에 첫 소개한다.

다음은 주요 전시 모델이다.

#캐딜락 XLR
캐딜락 XLR은 GM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2인승 럭셔리 로드스터다.

국내 미(未)출시 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위해 미국에서 특별히 공수해왔다.

GM코리아에 따르면 XLR의 외관은 격자형 그릴에 화려한 캐딜락 엠블럼, 수직형 헤드램프로 상징되는 캐딜락 패밀리룩(Family Look)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더욱 젊고 날렵해 보인다. 전시차는 더욱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그릴과 범퍼 아래 공기를 유리로 장식해 더욱 화려하다.

   
 
캐딜락 'XLR'
 

인테리어는 유명 보석 브랜드 불가리의 도움을 받아 명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속도계는 불가리 시계 디자인에서 따왔고, 무선 키는 커프스 버튼 모양으로 장식했다.

차세대 노스스타(Northstar) 4.6L V8 VVT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5L50-E 5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2.86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전동식 하드톱은 30초 안에 개폐가 이뤄지며, 유리창엔 열선이 내장됐다.

XLR은 최근 미국 포브스닷컴(Forbes.com) 과 MSNBC가 선정한 ‘2006 베스트 컨버터블’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브 9-5 2.0t 바이오파워(BioPower)
사브 9-5 바이오파워는 사브의 대표 모델인 9-5 세단을 토대로 개발된 친환경 차량이다.

GM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는 바이오 에탄올 연료인 ‘E85’와 가솔린 연료를 어떤 비율로 혼합해도 주행이 가능하고, 바이오 에탄올 연료가 없을 경우 가솔린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사브 9-5 2.0t 바이오 파워
 

엔진은 양산형 모델인 사브 9-5 리니어 모델과 동일한 직렬 4기통 DOHC 터보 2.0리터(L) 엔진을 얹었다.

하지만 퍼포먼스 면에선 리니어 보다 더욱 강해져 리니어의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40Nm 보다 훨씬 강화된 최고출력 180마력과 최고출력 280Nm의 토크를 각각 발휘한다.

반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은 70%나 줄여 앞으로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