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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G7, 올해 90만병 돌파…밀리언셀러 와인 등극?

한식과 잘 어울려 한국식 테이블 와인으로 적합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14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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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7이 국내 와인 판매량을 경신하며 국민와인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마트와 신세계 L&B가 공동으로 출시한 칠레와인인 G7이 지난 3월 누적기준으로 200만병을 돌파한데 이어 10일까지 90만병이 판매됐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기준으로 국내 첫 100만병이 판매되는 밀리언셀러 와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G7 와인은 와인 대중화를 위해 2009년 처음 출시된 칠레와인이다. 이마트는 인기의 배경으로 1병당 6900원(750ml)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까베르네 쇼비뇽·샤도네이·메를로 등 좋은 품질의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G7 까베르네 쇼비뇽의 경우 스테이크나 피자 등 서양 요리뿐 만 아니라 불고기, 갈비찜 등 전통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이며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극찬한 테이블와인으로 유명하다.

실제,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족 식사자리에서 테이블와인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명 '신세계 와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바이어는 "G7 와인은 독보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품질로 가격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율 또한 높은 와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샤도네이 등 G7 와인의 프로모션을 확대해 100만병 판매 기록 달성에 박차를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