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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김치로 따뜻한 온정 나눠

'진정한 상생' 위해 소외계층 찾아 정성·사랑 전달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1.14 0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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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대표 이기수·이창호)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과 13일 한국마사회 주차장에서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봉사단과 마사회 렛츠런앤젤스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단 300여명이 참여해 김치 2000박스(2톤)를 담가 전국 60여개의 노인·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더불어 김장행사에서는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마사회의 지정목적기부금 1억원 전달식도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산업과 경종농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배추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배추를 전량 구매해 진행된 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는 평가다. 

이기수 상임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 추운 겨울을 아무 탈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정성과 사랑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자 나눔"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향후 나눔축산봉사단을 주축으로 연말연시 축산물나눔 행사,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을 계속 펼쳐 사회적 공감대와 나눔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