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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의류 지원 MOU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13 16: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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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활 노숙인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의류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클로는 자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기증받은 의류 중 일부를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자활 노숙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는 1998년 IMF 경제위기 당시 노숙인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통해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 자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고객 성원으로 모인 의류가 의미있게 쓰이는 기회가 늘었다"며 "작은 노력과 나눔이 기쁨이 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에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