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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탁월한 내구성·핸들링 성능·최상 연비 효율성 갖춘 'AH11·DH05+'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13 1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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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인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유럽 대표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유럽 상용차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에 있어서도 글로벌 톱 타이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한국타이어는 북미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해 있는 다임러그룹의 트럭 브랜드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및 E클래스, 올해 C클래스까지 공급을 확대시켜왔다.
 
이번 공급으로 유럽지역에 대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한국타이어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관계는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 아테고 트럭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탁월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AH11와 DH05+로 총 8개 규격이다.
 
AH11은 편마모를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핸들링과 안전성을 증가시켰다. 또 와이드 트레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견인력을 제공하며 연비 효율을 낮추는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울러 DH05+는 노면과 기후 상태의 변화에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 크로스 섹션 패턴 디자인과 딥 그루브는 강한 견인력을 보장하며, 블록 패턴으로 균일한 마모가 이뤄지게 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트럭 분야 유럽 최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비즈니스의 큰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