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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DIY족 급증…욕실 보수용품 매출 전년比 163% 상승

11번가, 23일까지 '욕실의 품격 기획전' 각종 욕실용품 최대 40% 할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3 1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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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기 불황 속에 집안 인테리어를 손수 해결하는 '인테리어 DIY족'이 급증한 가운데, 최근 욕실 보수용품 매출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욕실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각종 욕실 보수용품이 전년 대비 163%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샤워기, 욕실 선반 등 욕실 필수용품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42%, 36% 증가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욕실이 집의 생활문화 수준을 말해주는 공간으로 여겨지면서 과거 주방이나 거실 등에 주로 적용되던 셀프 인터리어가 욕실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또한 욕식 DIY제품들은 일반인들도 설치·철거가 간편해 간단한 작업만으로 욕실 분위기를 깔끔하게 바꿀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11번가는 샤워기, 욕실선반, 수도꼭지 등으로 구성된 '욕실 인테리어 DIY 패키지'를 최대 4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욕실의 품격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민 11번가 생활용품 담당 MD는 "필수 욕실용품을 한 패키지로 묶어 고객들이 거의 반값에 욕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라며 "욕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만큼, 품질 좋은 상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