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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도 '미생' 효과…관련상품 전년比 40% 신장

드라마 인기 힘입어 맥주·종이컵 등 미생 캐릭터 상품 강세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3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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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미생' 캐릭터 상품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미생 드라마 방송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미생 캐릭터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 캐릭터 상품 판매를 방송 후 주차별로 살펴보면 첫 방송 후 1주일(10월 17일~10월 23일)까지는 전년 동기간 대비 40.9% 증가했으며, 2주차(10월 24일~10월 30일)는 63.2%, 3주차(10월 31일~11월6일)는 99.8%, 4주차(11월 7일~11월 12일)는 109.6% 증가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더해 갈수록 캐릭터 상품의 매출 증가율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이컵에 미생의 캐릭터가 그려진 미생종이컵 50입은 전년 대비 같은 기간 72.1%나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미생 주요 캐릭터 얼굴이 눈금과 함께 표시된 미생 투명 맥주컵도 42.6% 증가했다. 이 밖에 노트와 이력서 상품도 각 각 38.4%, 27.8% 증가했다.
 
김진오 GS리테일 편의점 생활서비스팀 차장은 "'미생'이 인기를 얻으면서 GS25에서 판매하는 종이컵, 맥주컵 등 캐릭터 상품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