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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최고 6.5대 1'

평균 '2.3대 1' 7개 타입 1순위 마감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1.13 1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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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최고 6.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GS건설은 지난 12일 청약을 종료한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총 399가구 모집에 935명이 몰려 평균 2.3대 1 경쟁률을 기록, 7개 타입 모두 1순위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역센트럴자이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72㎡ A타입에서 나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72㎡ A타입은 36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233명이 몰려 6.5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72㎡ B타입 '3.2대 1' △72㎡ C타입 '5대 1' △72㎡ D타입 '2.3대 1' △84㎡ A타입 '2대 1' △84㎡ B타입 '1.1대 1' △84㎡ E타입 '1.4대 1'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1순위 통장비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건수는 935건이었으며, 2순위는 32건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순위 통장이 몰린 이유는 일반분양 물량 모두 중소형인데다 도심에 위치해 교통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서울 도심에서 모처럼 공급된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이 다수 공급돼 오픈기간 내내 실수요자 방문이 많았다"며 "1순위를 채우지 못한 14가구는 순위자격이 없는 3순위에서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순위 접수비율이 높아 계약률도 양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GS건설은 서울역센트럴자이 초기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발코니확장과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14개동·1341가구로,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