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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기념…285여명 참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1.13 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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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인식제고를 위한 △IT경진대회 △IT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장애청소년 100여명과 각국 IT전문가 및 공무원 90여명 등을 포함한 28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IT경진대회는 인터넷 검색·온라인 게임 등의 단순한 종목으로 구성되는 기존 국내외 장애인 IT경진대회와 달리 실용성과 창의성을 고려한 종목들을 신설해 차별화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토리와 게임을 설계하는 e-Creative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e-LifeMap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e-Design △문서 작성 대회인 e-Tool,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가 실시되는 동안 한·아세안 IT전문가와 공무원들은 각국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IT 정보격차 해소 필요성을 공감하기 위한 IT포럼에 참가한다. LG유플러스는 패널로 참여해 장애인의 IT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올해 대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한 행사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장애인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미환급액 중 고객 정보현행화를 통해 문자메시지(SMS) 및 우편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주민등록번호 오류 등 현실적으로 환급이 불가능한 금액을 활용해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