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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기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코스닥 상장

공모예정가 1만500~1만2000원, 내달 15~16일 청약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12 15: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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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전기전(대표 홍춘근)은 내달 24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2개월여 만이다.

증권신고서를 보면 총 모집주식은 121만3000주로 상장예정 주식수는 484만9390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500~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27억3700만~145억5600만원이다.

회사는 1988년 유진전기를 모태 삼아 1991년 서전기전으로 법인전환했으며 중전기기 산업,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연구개발 능력과 제품 기술력에 대해 전기안전공사, 중소기업청, 산업통산자원부 등 정부인증을 다수 받았고 발전, 의료, 공공기관, 금융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홍춘근 대표는 "25년 넘게 중전기기 산업에서 기술력을 갖춰 신뢰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스위치기어 분야를 포함해 디지털 컨버전스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전기전은 2012년 매출액 462억원, 2013년 548억원을 시현했고 지난해 영업이익 69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한편 회사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을 확정해 15일과 16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일은 내달 24일로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