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15일 광주시교육연수원에서 호남권 교직원,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전남·전북교육청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며, 그동안 각 지역별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되짚는 성찰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광주극락초등학교의 학생 락밴드 공연부터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가 출연해 '지난 4년간의 혁신학교를 되돌아보는 토크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4개 영역 수업 혁신, 학생 자치, 학부모와 지역사회, 학교혁신 리더십 등 지역별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광주동산초등학교의 학생 자치 활동과 수완중학교의 배움 중심의 수업혁신 사례 발표가 계획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호남지역 나름대로 혁신교육을 함께 공유하면서 동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혁신학교에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부탁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학교는 호남권을 넘어 전국화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전국 혁신학교 포럼'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