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권욱 전남도의원,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야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1.12 15:30: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 소속 권욱 의원(새정치민주연합·목포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전남도 대변인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시책 만족도 조사의 신뢰성 문제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대변인실에서 도정시책에 대해 ARS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름대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설문조사 표본 추출시 객관성과 신뢰도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표본추출의 기준 등이 명확해야 할 것"이라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중국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맞아 전남도가 중국 요우커 유치를 위한 홍보 방법이 개선점이 많다"면서 "무안공항 등 주요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홍보 간판 문구가 한국어로 돼 있어 요우커를 위한 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전남을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외적으로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