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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2롯데월드로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서

롯데호텔·롯데월드 포함 관광 3사 공동 여행상품 기획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1.12 1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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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면세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들을 초청해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월드와 함께 제2롯데월드 개점을 기점으로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제2롯데월드 관광상품 개발을 요청했다.

롯데 관광그룹 3사가 공동으로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날인 9일 일본 VIP 고객들과 함께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로 이동, 아쿠아리움 견학에 이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방문했다. 이후 롯데호텔 본점으로 이동, 웰컴 리셉션까지 일정을 진행했다.
 
김성준 롯데면세점 일본 판촉 팀장은 "일본인 관광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광 3사가 힘을 합쳐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 제2롯데월드가 일본인들의 새로운 관람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9월4일 간사이 공항점을 개점, 동월 30일 일본인 전용으로 구축된 일문 인터넷면세점을 열면서 꾸준히 일본인 관광객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