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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청각장애인 위해 휴대폰 문자 상담 개시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2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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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점포 이용과 관련해 전화 문의를 할 수 없는 청각 장애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휴대폰을 통한 '문자(SMS)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청각 장애인의 경우 홈페이지 외에 편의점 이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점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상담 전용번호로 편의점 이용과 관련한 문의나 불편했던점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실시간 문자 메시지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휴대폰 문자 상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내내 제공되고 최대 2000byte까지의 장문과 이미지가 첨부된 메시지도 발신하거나 수신할 수 있어 표현의 불편함 없이 안내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장애인들의 편의점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선 세븐일레븐 고객만족팀장은 "편의점 이용 고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사회적 역할 또한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한 명의 고객이라도 서비스에 대한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