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아이폰6' 국내 출시에 맞춰 N스크린 '티빙'의 iOS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아이패드 티빙 앱 이용 고객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가볍게 버튼을 누르거나 좌우 목록을 열면 다른 실시간 채널이나 관련 주문형비디오(VOD)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청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콘텐츠 탐색이 가능해진 것.
콘텐츠 구매 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미니뷰' 창과 플레이어 화면에 원하는 채널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하는 '크레용'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개개인 사용 패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TV모드'로 설정하면 TV처럼 앱을 켰을 때 마지막에 보던 채널이 자동 재생되고 '라디오모드'로 바꾸면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 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팬'으로 등록하면 최신화 업데이트 및 본방 시간 때 알림 메시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전체적 디자인은 커다란 판 위에 동영상 썸네일이 얹혀진 구성으로 한 눈에 콘텐츠가 들어오는 형태다. 아이패드에는 이미지를 물 흐르듯 넘겨보는 방식인 '커버플로(Cover Flow)' 사용자환경(UI)과 손가락으로 열고 닫는 핀치 인/아웃(Pinch in/out) 인터랙션이 적용됐다.
장기형 CJ헬로비전 UX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앱, 올해 상반기 PC웹에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N스크린 서비스 취지에 맞게 스크린별 사용자경험(UX)을 동일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아이폰6의 iOS8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만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오는 27일까지 티빙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빙 iOS 앱은 물론 안드로이드 앱까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내려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6(1명) △갤럭시 노트4(1명) △티빙 1500캐쉬(5000명) 등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