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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장 새 총수 선임두고 하마평 '와글와글'

이수창-고영선 2파전, 오는 14일 첫 회추위 개최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11 1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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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이 본격화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1일 9개 이사업체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안건을 서면 부의했다. 9개 이사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ING생명 △흥국생명이다. 

내달 8일 김규복 생보협회장의 임기 종료에 앞서 협회는 오는 14일까지 회추위를 구성하고 18일 첫 회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7명 구성의 회추위는 이사사 가운데 대형 3사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은 당연직으로 회추위에 들어가며 2개사는 이번 서면 부의를 거쳐 결정된다. 나머지 2명은 학계 등 외부인사로 채워진다.  

차기 생보협회장으로는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민간 금융사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재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