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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11년11월11일11시 취임 순천대 '3수 총장' 3년간 뭐했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11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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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총장도전 '3수(修)'만에 당선된 송영무 국립순천대 총장(60·사진)의 취임 3년간 공과가 외부에 노출돼 구성원들이 긴장. 순천대 측은 지난 2011년 11월11일 11시11분에 취임한 송 총장이 교육부 지방대특성화 6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학구조조정 바람 속에서도 괄목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   

◯…송 총장은 특히 소싯절을 회상하며 틈틈히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여러차례 빵과 우유를 돌리는 등 '자상한 총장상'에 애착을 보이기도.

또한 교내.외 인프라 학맥을 이용해 지방 군소대학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나름 분주히 움직였다고 구성원들은 외부에 홍보.

◯…그러나, 일부 구성원들은 송 총장이 △의대유치 부실 △표절논문 의혹 △여교수 싸움중재 난망 등에서 역량부족이 드러났다고 혹평.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전임 총장(임상규)이 추진했던 '맞춤형인재양성' 사업이 단절되는 등 성과에 한계를 보였다"고 평가절하. 대학 측은 40여명 규모의 '총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차기 총장인선에 착수했는데, 벌써부터 총장감을 놓고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