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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제3세대 플랫폼 도입 여정, 우리가 함께"

'EMC EFFECT DAY 2014' 1100여명 참석…성공사례 발표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1.11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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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년 전, 7년 전만해도 서버 가상화 얘기가 나오면 사람들이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요즘 신문에는 매일 클라우드 관련 기사가 실립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것처럼 이제는 클라우드산업이 도래할 차례입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IT 관계자, 협력사 등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EMC EFFECT DAY 2014'(이하 EFFECT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이날 행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제3세대 플랫폼으로 가는 여정을 한국EMC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이 업무의 한계성을 돌파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EMC가 가장 준비를 잘한 분야"라고 자신했다. 

이번 EFFECT DAY에서는 장윤찬 한국EMC 상무의 EMC전략 소개에 이어 한국EMC 고객사가 직접 참여해 EMC솔루션과 서비스 도입배경 및 △추진전략 △도입효과 △향후 발전 계획 등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해상도 CCTV로 시민 안전 확보'를 주제로 첫 번째 사례 발표를 맡은 조영환 고양시청 정보통신과 팀장은 "EMC 아이실론(EMC ISilon)의 장점은 고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적용 후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관리 편의성 제고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고해상도 CCTV 영상관제를 위해 고양시청은 스케일 아웃(Scale-out) NAS 스토리지 'EMC Isilon'을 도입했다. 이 결과 효율적인 관리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용량과 성능을 동시 향상해 급증하는 데이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는 부연이다.

두 번째 사례 발표한 이성진 포스코ICT 과장은 '통합 VDI 백업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지키다'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이 과장은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PC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VDI서비스를 구축함에 따라 사용자와 VDI시스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백업 인프라를 고려하게 됐다고 프로젝트 도입 배경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VSF백업을 통한 백업 시간 단축으로 시스템 관리 효율성이 증대했다"며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초 이내로 단축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백업 데이터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비용절감 효과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순서로는 △신윤석 한국EMC 차장 '무중단 증권 서비스로 고객 만족 업그레이드' △김재영 대웅제약 연구원 'Hadoop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전체를 분석하다' △정진우 위메프 팀장 '올 플래시 스토리지로 소셜커머스 안정성과 속도에 날개를 달다' 등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마무리를 장식한 조남용 한국EMC 부장은 '기업 보안 위협, 네트워크 포렌식으로 대응하다'라는 제목으로 공격 패턴에 근거한 기존의 위협 탐지를 뛰어넘는 인텔리전스 기반 통합보안 방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