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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P 명가 D Cube, D4로 부활하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6 1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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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3대 MP3플레이어 브랜드 중 하나였던 D Cube가 지난 2월 3년 만에 출시한 프리미엄 MP3P D4를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 Cube를 부활 시킨 ㈜디프레임텍에 따르면 D4는 출시 이후 6주간 4천5백대가 판매되었다. 월 3천대 이상 판매를 힛트작이라고 평가하는 업계에서, 10만원대 후반(1GB기준)의 고가제품에 속하는 D4의 판매 성과는 D Cube의 부활을 확실히 알린 신호탄이 된 셈이다.

D4의 판매 호조에 대해 업계에서는 D4는 기존의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국내 생산을 고수하여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내구성을 한층 높인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D Cube제품에 대한 보상판매를 통해 D Cube의 정통성을 잇고자 한 점도 과거 D Cube를 사랑했던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의 사장은 “D Cube의 정통성을 잇는 D4의 판매 호조는 판매 후 사후 관리가 되지 않는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면서, 성능과 A/S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품 성능과 철저한 A/S 정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D Cube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