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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브릿지, 캐피탈 매각 '부채비율 42%↓'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1.11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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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골든브릿지는 계열사인 골든브릿지캐피탈을 매각했다고 당국에 보고했다. 매각 이후 골든브릿지의 부채비율은 122%에서 80%로 낮아졌으며 이 중 금융권 부채는 39%까지 떨어졌다.  

11일 골든브릿지에 따르면 금융권 최장기 파업을 기록한 골든브릿지증권도 성과연동 급여체제로 유연화되고 계열 자산운용사는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넘는 수익을 꾸준히 내는 중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매각 중인 골든브릿지저축은행도 이달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부실저축은행 보유로 인한 시장의 우려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덕분에 골든브릿지증권 주가도 연이틀 상한가를 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국내외 투자유치와 관련, 이광구 골든브릿지 대표는 "계열사 등의 자산을 좀 더 처분해 무차입 경영을 앞당기려 한다"며 "사업상 시너지를 낼 국내외투자자들과 활발하게 협의 중이나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