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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순조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1.11 14: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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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7일부터 포대벼 매입에 들어갔으며, 9월23일부터 실시한 산물벼 매입은 이달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은 농민의 선호도와 지역의 토양 및 기후 등의 특성을 감안해 황금누리와 새누리로 결정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42%가 증가한 1만463톤(26만1576 가마)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우선지급금)은 포대벼 40㎏ 당 △특등품 5만3710원 △1등품 5만2000원 △2등품 4만9690원 △3등품 4만4230원 등이며,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 제비용인 849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토대 삼아 내년 1월에 지급하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올해 풍년으로 대부분 높은 등급이 예상되지만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건조와 조제, 수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2일 농업인 대표들이 모인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올해와 같은 황금누리와 새누리로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