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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도와준 전남영상위, 여수·순천·광양 창작지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1.11 14: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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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는 '2014 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영상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여수·순천·광양에 머물면서 시나리오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 및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전남도 내 여러 장소가 영화 배경으로 등장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작품에 반영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올해 처음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로케이션 본 촬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화 '순수의 시대'와 '기술자들' 등의 제작비를 지원하게 된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지난해 성웅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영화 '명량' 촬영제작을 지원해 흥행에 일조했으며,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 최적의 영화촬영지로 더욱 각광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