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연선 의원(신안2·새정치민주연합)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운임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11일 열린 해양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섬 관광이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는 비싼 여객선 운임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관광객이나 일반인이 홍도 방문을 위해서는 편도 6만원이 넘는 여객선 운임을 부담해야 돼 여행사 측이 관광 코스에서 섬을 빼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인 홍도 등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임 일부지원이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특히,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중국관광객 대부분이 제주나 서울로 가는 것을 섬으로 유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