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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객소통 공간 '드라이빙센터' 전국 18곳 구축

정비거점 내 드라이빙센터 인기…신차 중심 운영 고객 만족도 높일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1.11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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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고객들에게 시승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드라이빙센터가 전국망을 갖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차 드라이빙센터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 드라이빙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서울 강서 드라이빙센터까지 전국 18곳에 구축을 완료됐다. 기아차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의 자유로운 시승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고객들이 기아차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새로운 고객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재 기아차는 서울 강남을 비롯해 △부산 △일산 △인천 △대구 △울산 지역 등 영업거점 10곳과 △서울 강서 △수원 △대전 △광주 △포항 등 정비거점 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기아차는 전국적인 드라이빙센터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의 우수한 성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해 실제 차량 구매까지 고려하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까지 2만8000여명의 고객들이 드라이빙센터를 이용했으며, 이 중 약 21%인 5800여명이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비거점 내 드라이빙센터의 이용률이 매우 높다"며 "이는 차량 수리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장시간 소요되는 정비 대기시간을 활용해 시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앞으로도 정비거점을 단순한 차량수리공간이 아닌 고객친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다양한 혁신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국 18곳의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이 기아차 제품 및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서비스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승차종을 다양화하고,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시승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들의 시승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내달 17일까지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더 뉴 K9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패키지(1명) △외식상품권(1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