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 토크콘서트 '열정락서' 3년 대장정 끝

임혜현 기자 기자  2014.11.11 12:27: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그룹 토크콘서트 '열정樂(락)서'가 3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열정락서는 2011년 10월 광주 행사를 시작으로 3년간 80회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청년들과 소통해왔다. 강연자는 총 198명, 공연자는 70팀에 달했고 참석자수도 30만명에 이른다.

삼성 임직원들과 유명 멘토들의 조언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젊은층과 삼성이 소통하는 자리로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도시는 물론 지난 6월10일 북경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해외편 열정락서를 열면서 해외 도시에도 진출했다.

열정락서가 가장 많이 개최된 도시는 서울로 24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부산 12회, 대전 10회 순이다. 올해 3월27일 열린 잠실 편에서는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최다 참가자 기록을 세웠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많은 수의 국민들과 직접 만난 것은 열정락서가 처음"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를 통해 삼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11일 저녁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열정락서 최종회에서는 1만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행보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