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이사장 성광제)은 재단 미션인 '모두에게 기회를'을 기반으로 2014년 동그라미재단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기회 불균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자 올해 연구과제를 '기회균등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사회 진단으로 선정했다.
이번 연구목표는 기회균등에 관한 심도 있는 고찰과 우리와 해외사례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균등 지표개발이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며 선정된 총 2팀에게는 각 5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로 연구 기간 중 △연구개시 △중간 결과발표 △최종 결과물 제출, 3단계에 걸쳐 연구비 지원이 이뤄진다.
성광제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연구결과는 기회균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기회균등지표 개발을 통해 우리사회 기회 균등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성원 모두가 기회의 균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단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기존 안철수재단이 '기회와 나눔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동그라미재단으로 개명한 것이다. 청소년 교육지원사업과 지역사회 혁신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