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연세대학교에 6600㎡ 규모 학생기숙사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서울 연희동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학생기숙사인 '우정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석수 연세대 재단이사장·정갑영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 아호인 '우정'에서 이름을 따온 우정원은 연면적만 약 6600㎡(옛 2000평) 규모로 지하 2층~지상 5층 짜리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내부에는 장애우용을 포함해 총 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스터디룸·세탁실·체력단련실 등 교육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회장은 "우정원이 학생들 학습과 교내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계 최고 명문대학으로 비상하려는 연세대 비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자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