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국의 영화·클래식음악전문방송 'C뮤직TV(C Music TV)'가 한국시장 진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줄리안 리가몬티 C뮤직TV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C뮤직 채널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업무 제휴가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C뮤직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광고 없이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최고의 채널"이라고 극찬한 음악전문채널이다.
지난 2008년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20여개국에 송출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이달 1일 KT스카이라이프 72번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C뮤직은 음반사와 영화제작사는 물론 유명 작곡가·연주자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중간광고 없이 논스톱 방송한다. 또,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OST를 제공한다.
또, 콘서트·오페라를 짧은 팝음악 형태의 뮤직비디오로 재구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권TV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음악채널로 세 번이나 선정된 바 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C뮤직은 클래식과 영화OST를 넘나드는 음악전문채널"이라며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시청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