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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알비온전기' 11일 글로벌 출시

日시장 최적화 버전, 현지유저 공략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11 0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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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와이디온라인(052770·대표 신상철)의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알비온전기(한국 서비스명 천만의용병)'가 11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알비온전기는 출시 이전부터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라인'의 폭넓은 가입자를 활용해 초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본시장에서 사전등록자 15만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일본 유저들은 충성도가 높고 이용 게임의 수명이 길다는 특성을 활용해 오랜 기간에 거쳐 현지시장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다듬어졌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현지시장에 완벽히 특화된 서비스 버전으로 만들기 위해 수개월간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였다"며 "차별화된 이벤트와 마케팅, 안정적인 서비스로 흥행 게임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2월 국내에 첫 출시된 '천만의 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가 기반인 모바일 턴제 롤플레잉게임(RPG)이다. 현재 북미, 홍콩, 대만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일본을 위시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동남아 등지로 서비스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