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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전남도의원 "전남 인터넷 민원처리 평균 2.4일, 긍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1.10 1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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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 최근 3년간 민원 처리 평균 기간이 인터넷 상담민원은 평균 2.4일, 우편·방문 등 서식민원은 평균 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낙연 도지사 취임이후 민원 처리 기간이 현저하게 단축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 결과는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 우승희 의원(영암1)이 전남도 도민소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3년간 전체 인터넷 상담민원 5446건 중 '민원사무처리법'에 따른 법정기간인 7일 이내에 93.6%인 5098건이 처리됐다. 평균 처리기간은 2.4일로, 2012년 2.2일, 2013년 2.4일, 2014년 2.7일로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내에 처리한 비율도 2012년 95.2%, 2013년 94%, 2014년 91.5%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에 50일을 넘긴 건수가 6건이나 있었고, 72일이 걸려 처리되는 건도 있었다.
 
특이 사항은 이낙연 지사가 취임한 지난 7월 1일 이후 상담한 인터넷 민원 515건 전체가 7일 이내에 처리됐으며, 평균 처리일도 1.8일로 현저하게 낮아지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우편·방문 등 서식민원은 총 2676건 중 85.4%인 2286건이 법정 기간 내에 처리됐고, 14.6%인 390건이 기한을 초과하여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평균 처리기간은 6일로, 2012년 5.6일, 2013년 7.2일, 2014년 5.2일로 나타났으며, 기한 내 처리 비율이 2012년 88.6%, 2013년 79.2%, 2014년 90.7%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 사항은 이낙연 지사가 취임한 지난 7월1일 이후 최장 기간 민원이 26일로 전년도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는 점이다. 
 
우승희 의원은 "아직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민원 처리기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난 것은 성과적이며, 이는 이낙연 지사 취임 이후 전남도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