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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VMD '콕(COC)'으로 통한다"

평균교체주기 한 달…새롭고 창의적인 디스플레이 선보여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1.10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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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3월 웨스트 리오프닝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방형 공간을 선보인 이후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비주얼머천다이징(VMD)으로 고객과 업계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의 VMD의 특징은 △창의적인(Creative) 디스플레이 △기발한(Outstanding) 연출 △갤러리아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성(Consistent) 있게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비주얼머천다이징은 고객 입장에서 흥미를 일으키도록, 상품을 중심으로 해서 시각적인 매력을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방식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기본 VMD 변화 시점인 시즌 변화 외에도 매달 새로운 이슈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또 다른 새로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일례로 최근 지난 10월 31일까지 선보였던 할로윈 VMD는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마녀의 옷장과 각종 소품들을 매장 곳곳에 비치하고, 트렌디한 마녀와 늑대인간이 연인 사이라는 유머러스한 설정을 마네킹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2일부터 '크리스마스를 여는 마법의 열쇠(Magic Key To Christman)'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갤러리아명품관 리오프닝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7개의 팝업스토어 VMD에서는 테마에 맞춰 공통분모를 가지고있는 브랜드들을 모아 하나의 색깔로 표현하기도 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의 VMD의 또 다른 특징은 백화점 안에서 진행중인 주요행사와 시즌의 트렌드정보를 비주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 정보를 모르고 방문한 고객들이 진행하고 있는 세일 정보와 해당 브랜드 매장을 쉽게 찾아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신상품 입고 역시 'Wow New'를 테마로 바닥 사이니지와 행거 등에 디스플레이 연출물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입점 브랜드 정보, 위치,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디지털POP를 장착해 더욱 세련된 매장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업계 최고의 VMD의 강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개방형 공간을 통해 갤러리아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제반 조건과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해외유명 명품백화점들이 벤치마킹하는 최고의 VMD로 갤러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