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에스오토텍(123040·대표이사 이태규)은 지난 6~7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2.93%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총 모집주식 438만주를 초과한 450만8243주가 몰려 11~12일 예정됐던 일반 공모는 실시하지 않는다.
모집된 자금은 총 173억원 규모로 해외법인 설비와 부품, 자재 구입과 내년 양산 예정인 신규 차종 설비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에 이태규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대거 참여, 267만주 넘게 청약해 전체 주주배정 물량 중 61.13%를 소화했다"며 "책임경영과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만큼 안정적인 경영에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엠에스오토텍 주가는 10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른 59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