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완도군, 자매결연 '지역발전 공동 노력'

공동 관심사항 협력해 경쟁력 향상·지역발전 기여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1.10 12:44: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시책 우수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고자 완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남구는 10일 "교류협약을 맺은 완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해 보다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동반자적 위치에서 윈-윈하는 발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은 오는 1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과 김동삼 완도군의회 의장 등 양쪽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 등 관계자 등 35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와 완도군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향후에는 남구 관내 동 주민센터와 완도군 읍·면 간 교류협약을 체결해 지역 교류발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시책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관악구와 전북 완주군과의 자매결연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완도군과 자치단체 간 교류 행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