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슈로더투자신탁운용(대표 전길수·이하 슈로더투신)은 11일부터 슈로더 아시안 배당 프리미엄펀드(이하 배당프리미엄펀드)를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아시아 지역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유안타증권 전국 영업점,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기업 배당수익뿐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을 얹어 연 7% 수준의 인컴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커버트콜 전략은 불확실한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는 대신 현재 확실한 프리미엄을 확보해 완만한 상승장, 변동성장, 하락장 모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
실제 보유 중인 종목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낮출 수 있어 기존 펀드대비 안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포트폴리오는 벤치마크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아시아 지역 주식의 투자 유니버스에서 양질의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60~80개 종목을 포함한다.
전길수 대표는 "미국의 금리상승 우려가 큰 상황에서 아시아 주식시장은 완만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다양한 업종의 고배당 주식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투자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로더투신은 인컴 투자 솔루션을 추구하며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왔다. 앞서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와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 펀드' 등을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이들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올해 10월 기준 10조7000억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