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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 자동로밍' 중국·대만 확대

하루 2000원에 제휴된 곳에서 데이터 무제한 이용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1.10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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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와이파이(WiFi) 자동로밍' 서비스 이용가능 국가를 일본·홍콩에 이어 중국·대만으로 확대하고, 하루 2000원에 와이파이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요금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때 별도 앱을 통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했지만, 이번 서비스의 경우 최초 한 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제휴된 현지 핫스팟에서 자동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4일 1만원에서 하루 2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KT에 따르면 현지 지정된 핫스팟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내달 31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는 KT고객에게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오는 30일까지 올레(olleh)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월요일 퀴즈 이벤트를 열어 총 60여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내달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KT 고객이 출국 당일 공항 로밍센터에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시하면 4일간 '와이파이 자동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