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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용 특판 ELS 출시

지수형 ELS 2종 각 250억 한도 판매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1.10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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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공모주 환불금 재투자에 초점을 맞춘 주가연계증권(ELS) 특판 상품을 11일까지 총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저금리에 따라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몰리는 등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ELS 11105회는 홍콩 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며 6개월마다 두 지수가 모두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 이상이면 연 10.5%로 상환된다.

원금 손실 구간인 녹인(knock-in) 배리어는 설정일 기준가의 60%다. ELS 11106회는 두 기초자산 모두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연 7.6%로 상환되며 녹인 배리어를 50% 수준까지 낮춰 안정성을 높였다.

이 증권사 조완제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특판 ELS는 최근 판매되는 ELS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조의 상품으로 특판 기간은 기존 상품에 비해 추가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최고 연 3.5%까지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 RP상품도 모집 중이며 환매수수료가 없고 단기간 예치해도 수익금을 지급하는 MMF, MMW, 채권형펀드, 채권 ETF 등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한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